인천시 중구가 오는 10일부터 주말 ‘개항장 도보 해설’을 운영한다고 4일 알렸다.

개항장 도보 해설은 역사문화해설사 주도로 140여 년 역사가 서린 제물포 개항장 권역을 도보로 관광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그동안 사전 신청을 받아 도보 해설을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도록 정해진 시간마다 정규 해설을 운영한다.

정시 도보 해설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1시간 가량 진행한다.

해설 비용은 무료며 코스는 ‘개항장 거리’와 ‘박물관 코스’ 중 선택 참여 가능하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 많은 관광객이 개항장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나 월드커뮤니티센터(☎032-773-7511)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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