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알렸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장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지정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이다.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농장 현판 및 지정서가 제공된다. 정부 지원 축산정책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아 축산 관련 보조사업에서 우선 지원 대상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농가는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산시스템(www.lemi.or.kr)을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농가는 군청 축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농가 스스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친환경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축산농가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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