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3 지방자치경쟁력’ 분석 결과 경영자원부문경쟁력 분야에서 전국 자치구 1위, 종합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에 선정됐다고 4일 알렸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의 지방자치경쟁력을 종합경쟁력,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으로 조사·분석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발표하는 지표다.

구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자치구 평균점수(148.01)보다 매우 높은 수준의 210.11점을 획득해 인적자원·도시인프라·산업기반 영역에서 타 자치구보다 우수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그동안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급격한 인구증가가 있었다. 또 앞으로도 서울지하철 7호선의 연계, 스타필드 돔구장 건립 등 대형 국·시책 사업들로 서구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대한민국이 주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에 입증한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63만 구민과 공직자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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