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인천 최초로 해썹(HACCP) 식품제조업체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알렸다.

그동안 인천에는 HACCP 교육·훈련기관이 없어 HACCP 적용업체 관계자들은 타 시도 교육기관을 이용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인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HACCP 의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HACCP 적용업체의 식품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식품HACCP 정기과정 ▶식품HACCP 팀장과정 ▶식품HACCP 경영자과정으로 나눠 교육한다.

지난달 26일 인천 식품제조업체 16개소를 대상으로 첫 번째 HACCP 의무교육을 실시했고 오는 23일 HACCP 정기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일정 및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ifdsc.or.kr-교육홍보-HACCP의무교육 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식품제조업체의 불편 사항들을 개선하는 사업들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식품산업 육성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