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춘숙 국회의원실 제공>

정춘숙(민주·용인병)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지난 3일 오전 수지구 새마을공원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3선 경륜과 실력으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과 거침없는 수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고, 수지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압도할 만큼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수지는 과거 민주당이 16년간 패배했던 ‘험지 중의 험지’로 수지에서 이겨야 민주당이 승리한다"며 "수지에는 ‘이길 만한’ 정춘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끝도 없이 되풀이하는 국정 난맥 원인은 ‘정치 초보’에게 나라를 맡겼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수지 주민 행복, 수지 지역 발전을 책임질 국회의원도 초보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책과 정무를 훤히 꿰고, 수지와 중앙을 두루 알아 국회와 당, 지역사회에서 고루 인정받는 정춘숙이 다시 수지에 당당하게 승리의 깃발을 올리겠다"며 "정춘숙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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