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하는 송옥주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이 지난 1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송 의원은 "명품 도시 화성 발전을 위해 당과 국회, 정부에 제대로 된 목소리를 전달하려면 초선이 아닌 3선 이상의 힘 있는 중진 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명품 교통, 명품 주거, 명품 복지, 명품 교육, 명품 관광, 명품 산업도시’ 실현 등 명품도시 화성을 위한 6대 비전을 발표했다.

공약 중 일부를 살펴보면 화성 서부권역 격자 철도망 구축 추진, 원도심 활성화와 권역 간 격차 해소, 공공 산후조리원과 아동전문병원 기능을 포함한 공공의료원 설립, 국제학교와 글로벌 대학 캠퍼스 유치, 서부권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대책 추진, 문화·공연·예술 기능이 어우러진 초대형 아트콤플렉스 건립, 미래산업(미래차, 바이오) 융복합 밸리 조성 등이다.

송 의원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낸 다양한 성과 덕분에 화성발전의 균형추가 동부권역에서 서부권역으로 기울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화성을 경기 서부권의 중심이자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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