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65세 이상 경로당 회원에게 치매 예방과 뇌 운동을 돕는 ‘색칠북·색연필’ 120세트를 선물했다. 이는 지난해 치매안심마을 선정에 따른 치매안전망 구축과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한 ‘뇌! 나이가 어때서’ 사업으로 진행했다.

색칠북 120권은 주민들이 기부했으며, 색연필은 협의체 모금액으로 마련했다. 색칠북을 완성한 대상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 2만 원과 ‘칭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인현 협의체 위원장은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치매 예방사업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숭의2동 협의체는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5월 작품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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