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부터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출범식을 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상진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청 관계자 등 당연직 8명, 저출산·고령사회 분야의 교수, 의사, 종교·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기업·산업 관련 대표자, 청년·여성 활동가 등 위촉직 위원 21명이다.

이어 첫 정례회의를 개최해 시의 저출산 분야 주요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논의했다.

대책위는 시가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 방향과 아이디어 관련 토론으로 실질 대안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2년 간이다.

신 위원장은 "단편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시만의 출산·육아·보육 등의 정책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위촉된 위원들이 사명감 갖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