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또 한 명의 대한민국 최고 심폐소생술 교육 달인을 배출했다.

인천세종병원은 한아름 수간호사가 (사)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KALS) 부분 ‘최고 교육 강사(Best Instructor)’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5일 알렸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공인 교육 강사 중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적극 참여한 강사를 교육 분야별로 1명씩 Best Instructor로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앞서 2020년 인천세종병원 이은경 수간호사의 KALS Best Instructor 수상에 이어 2번째다.

한 간호사는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로서 병원 내 의료진은 물론, 지역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고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및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병원 내 응급의료 대처 능력 제고는 물론, 환자 안전 확보에도 순효과가 기대된다.

한아름 수간호사는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사수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올바른 교육이 바로 골든타임 사수의 밑바탕이 된다"며 "환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과 동시에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KALS Center)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KALS 교육을 완료한 의료진은 895명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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