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5일 아동양육시설인 수원 동광원과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을 방문,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동광원에 지방청 전직원이 ‘사랑, 나눔 그리고 동행’이라는 기치아래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는 원장과 직원들께 감사한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오 청장은 북수원시장을 둘러보며 떡과 한과 같은 설 성수품을 산 뒤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사업자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급감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세정 애로사항 즉각 해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 청장과 중부청 직원들은 지난 1일 아동양육시설인 안양 평화의 집과 중앙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