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사업 재구조화 TF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과 31개 시·군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5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으로 콘텐츠산업본부에 인재양성팀과 글로벌마케팅팀이 신설된다. 글로벌마케팅팀은 국내외 수출상담회, 글로벌웹툰페어, 글로벌방송콘퍼런스들의 사업을 바탕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게 된다.

지역육성본부에는 기업육성총괄팀을 새로 편성,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에 자리 잡은 경기문화창조허브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기업육성총괄팀은 지역 발전 방향에 맞춘 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31개 시·군 전담제’와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기회펀드 조성’ 들의 업무도 맡는다.

탁용석 진흥원장은 "기업들이 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해 단계를 충실히 밟아가며 혁신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능을 정비했다"라며 "경기도가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맛집’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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