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5일 열린시민청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5일 열린시민청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주변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운영한다.

시는 5일 오전 열린시민청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안전보안관은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시 특성에 맞춰 대형 공사장 인근 거주민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시가 2019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특히 공공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해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둔다.

시는 이날부터 이주·철거 현장 3곳,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9곳에 안전보안관 90명을 배치해 공사에 따른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전 8개 조, 오후 8개 조, 야간 2개 조로 편성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업무를 수행한다. 주 업무는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주변 순찰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와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실명제에 따른 안전운행·서행 유도 ▶공사장 안전펜스 위험성 여부 확인 ▶이주 현장 빈집 화재 위험·잠금장치 조치다.

안전보안관은 안전사고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일을 하며, 발견한 위험 요소는 공사 현장 관계자와 직접 소통체계를 갖춰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방침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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