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남동구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남동구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연두 방문해 남동구 지역 현안과 관련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연두 방문 행사는 구 주요업무 보고, 기자실 방문, 주민과의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남동구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은 ▶만수천 하천 복원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요청 ▶소래포구, 서해도서,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 ▶원도심 내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가능한 면적완화 요청 ▶남동유수지(1,2)기능 확보와 활용방안 건의 등 총 5건이 나왔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은 만수천 하천 복원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소래습지 국가공원 추진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소래습지 국가공원 추진과 관련한 관련 지자체인 시흥시가 반대하지만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중"이라며 "만수천 생태복원화 사업과 관련해 재정부담이 큰 상황에서 행정절차가 잘 진행된다면 시비 지원도 잘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공유시스템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내 교회시설 같은 경우 평일에는 주차공간이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내 교회시설을 평일에만 주차 개방해 주차 부족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