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섬 귀성객과 여행객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일부터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 기간 중 1만 4천여 명이 인천지역 14개 항로 연안여객선 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시 340회 보다 52회 증회한 392회로 확대해 운항한다. 

또, 연휴기간 인천지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으로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운항관리센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수시현장점검으로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지원한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설 연휴에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 (20척)을 대상으로 여객 승하선 안전관리 실태, 선내 전기 화재예방관리, 비상대응 훈련을 해사안전감독관·인천해경서·운항관리자·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마쳤다.

윤상린 선원해사과장은 " 설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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