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6일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기념사·축사, 제막식, 라운딩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구리시 갈매동 645번지에 조성된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383억 원을 들여 연 면적 9천 31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다. 

지상 1층 안내데스크·평생학습관 2층 탁구장·다목적 강당 3층 요가와 에어로빅 등을 할 수 있는 GX룸(단체운동실)과 체력단련장이 조성돼 있다. 4층과 5층에는 볼링장과 수영장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갈매동에 최초로 건립된 스포츠센터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구리도시공사가 관리대행을 맡아 운영하고 2월 한 달간 유료로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일일 운영 방식으로 수영, 볼링, 헬스, 탁구 등 일부 시설만 이용할 수 있다. 정식 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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