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 진행한 인천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베트남 다낭 일원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 수강 학생들이 대한민국 최고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려는 인천시의 지역 발전 방향을 반영하고, 지(地)·산(産)·학(學) 협력을 통한 인천시 관광·마이스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두이탄대학교는 다낭시에 위치한 사립 종합대학으로 2023년 QS 세계 대학평가에서 호스피탈리티·레저 관리 분야에서 5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세계 대학평가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는 명문 대학이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는 메리어트라는 세계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최고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낭 지역에서 손꼽히는 리조트다.

정진영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현지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지 환경과 특성을 파악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취·창업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된 건 큰 성과"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규원 인천대 LINC3.0사업단장은 "앞으로 글로벌 인턴십 같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산·학·연을 통한 인천시 주요 산업 분야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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