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재 주)제이비 정만호 대표는 7일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을 방문, 발달장애인들에게 명절맞이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 제이비 정만호 대표와 직원, 사회복지법인 무형복지재단 설립자 황의경회장, 한분순 이사장,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 권미영 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주)제이비는 2005년 3월 설립이후 경기도 하남시 대성로의 본사와 10개의 지점에서 화물자동차운송업 및 주선업으로 건실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정만호 대표는 지역사회의 여러단체에 많은 후원과 지원으로 하남시장 상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및 서울시장, 대한적십자등에서 많은 수상하는 등 부인과 자녀들도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주기적인 봉사를 하며 인연이 되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설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권미영 원장은 "후원해주신 쌀로 저희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제이비 대표님과 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는 특수학교인 성광학교 졸업생들이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당시 성광학교 황의경 교장선생과 사감 이셨던 한분순 선생님께서 2001년 자비로 성광장애인작업활동으로 운영하다 퇴직금 등 사비를 국가에 출자해 2002년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2007년 성광장애인작업활동시설에서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로 명칭을 바꿔 현재 38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비누와 세제류를 생산하고 소독, 방역사업을 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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