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 장애인, 미혼모 생활·보호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7일 다솜둥지,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희망자리1호, 새싹들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9곳을 찾은 시의회 이길호 의장과 신경원 부의장은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전한 의견이나 변화에 대한 희망들은 시 복지 담당 부서 등과 협력해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이 의장은 "가정에서 충분한 보호나 양육 혹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유아나 아동, 중증 혹은 중복장애를 지닌 이웃들을 보살피는 시설은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시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 취약계층 위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시행한 바 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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