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고 7일 알렸다.

전달한 가방은 인천공항어린이집과 인천공항교회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초·중등 입학생을 둔 저소득 가구 18곳을 방문해 직접 책가방 세트를 전달했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준 인천공항어린이집과 인천공항교회에 감사하다"며 "새로 진학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보탬이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복지 사각지대에 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대상 아동들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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