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7일  발생한 충청남도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돕고자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서천 특화시장 화재는 지난달 22일 발생해 전체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소실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신속한 시설 복구를 돕고 재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지정기탁금은 충청남도에서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면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피해 상인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천시의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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