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민규 하남 예비후보는 5대 공약 중 제1호 공약으로 하남교육방송국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7일 알렸다. 이는 교육 전문가다운 추 예비후보의 공약으로 지난 10대 경기도의원 공약 이행률 95.1%답게 완성도가 높다는 분위기다.

추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하남 신도시 지역인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인접 지역에서 유입된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가까운 서울권으로 사교육을 받는 등 경제적인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빠른 시일 내  하남시만의 교육 브랜드 구축과 그에 맞는 교육방송국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추민규 예비후보는 "누구와 경쟁해도 져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감은 충만하다. 다만 경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며, 하남에서 23년간 활동하면서 이렇게 많은 외지인들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처음 본다"라고 꼬집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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