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7일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 ‘2023년도 굴포문화  페스타’에서 거둔 수익금 147만5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구의회 의장,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갈산2동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에서 개최한 ‘2023년 굴포문화 페스타’ 도시재생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이다. 

구는 관계기관과 주민 모두가 축제에 참여한 의미를 담아 행사명인 ‘2023년도 굴포문화 페스타’ 명의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노후화된 복지관 주민 쉼터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모두가 함께 한 도시재생 문화행사의 수익금을 기탁받아 더욱 뜻깊다"며 "행사를 주최한 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지역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관계를 맺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제와 이번 기부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 수익금이 구민에게 돌아가는 모습은 큰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하며, 올해에도 도시재생 분야의 다양한 행사와 사업으로 구민과 함께 성과를 나누겠다"고 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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