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는 지난 6일 동구마을대학 심화과정 ‘환경·과학 융합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동구마을대학은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동구마을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세 기관이 지역사회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한 교육사업이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에서 진행한 환경교육과 과학문화교육을 융합한 내용으로 1월부터 매주 화요일 5회에 걸쳐 실시됐다. 수강생들은 심화과정에서 팀을 이뤄 9차시 교육 기획안을 직접 작성하고 모의 교육실습으로 실제 마을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수강생은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마을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삶과 환경을 바꿔 나가는 교육 주체로서의 교육 활동임을 자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병훈 원장은 "이제 마을에서 의미 있는 교육을 더 많은 사람들과 펼치고 나누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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