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7일 산불 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공무원진화대 등 1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불 없는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으며, 산불 예방 실무·안전교육을 받았다.

군은 올해 산불 예찰 드론을 도입해 영농부산물 소각, 쓰레기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시하고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봄철 산불기간 입산객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해 입산 통제·화기물 반입을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순식간에 많은 것을 앗아 간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 재산과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은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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