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 7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리서는 선거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총 20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우발적인 선거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구리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성하고 협업체제를 강화해 신속한 현장 출동 등 선거사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된다.

오미애 서장은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경찰의 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중립을 유지하고 불법·탈법 선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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