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청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 챗GPT’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수립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난해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 사업 일환으로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https://bigdata.anyang.go.kr)’에  ‘청년 챗GPT’가 추가됐으며, 시는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가 구현한 ‘청년 챗GPT’는 정책, 생활환경, 소비패턴 및 유동인구, 일자리 등 각종 청년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시민의 질문에 데이터로 답변하는 대화형 정보제공서비스다.

시는 챗GPT가 생소한 시민의 이용을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청년 챗GPT’ 내 일자리, 생활환경, 청년정책, 취업 등 대표 10개 분야에 총 100여 개의 예시 질문을 등록했다.

또 ‘청년 챗GPT’가 주기적으로 안양시 청년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학습하도록 해 답변의 최신성과 신뢰성을 지속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청년 챗GPT’ 답변 제공과 함께 만족도를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안양의 ▶인구 ▶산업/경제 ▶환경 ▶민원 ▶안양지표 5개 주제에 대한 지역별 데이터를 지도와 그래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각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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