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3세에서 5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태도와 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2일 알렸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3층에 위치해 있다.

시는 단체관람 프로그램으로 영양, 위생, 성교육, 안전 등을 주제로 놀이 형식의 다양한 체험형 보건·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손씻기 뷰박스, 성교육 교구세트 등 교구 대여도 상시 진행한다.

단체관람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1회씩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놀이 형식의 분야별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지식 습득 및 태도 함양으로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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