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현대KEPICO가 군포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미소Dream·마음Dream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알려왔다.

‘미소 Dream’ 사업은 치과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밝은 미소를 찾아주고자 의료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485만 원 범위에서 치과치료비를 지원받는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지원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사업 지원 대상은 군포시 거주 중위소득 120% 이내 위기가구나 무한돌봄센터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다.

현대KEPICO는 올해 초 970만 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시 무한돌봄센터에 지정기부하고, 센터는 대상자를 선별해 치과치료·심리치료 비용을 지원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 무한돌봄센터와 현대KEPICO가 협업해 저소득층에게 치과치료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줬다. 민·관협업의 선도적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선례가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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