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요양병원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 등 총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사업실적보고서와 사업계획서,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의료기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를 받았다.

앞서 인천성모병원은 1986년 인천 최초 산재형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을 시작으로 입원형(2013년), 가정형(2016년), 자문형(2017년)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 권역호스피스센터(인천 및 경기 서북부지역)로 지정받아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 개선과 서비스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질 높은 생애 말기돌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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