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호<사진>포천·가평 예비후보는 흉악범죄로 사형 확정판결을 받은 사형 확정자에 대해 확정일로부터 3년 이내 사형을 집행하는 내용의 제8호 민생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신림동·분당 흉기 난동 사건, 배현진·이재명 습격사건 등 각종 증오범죄와 테러, 이를 모방한 범죄까지 증가하는 게 우리 사회 현실"이라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흉악범죄에서 포천·가평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형 집행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법에 따르면 사형 집행 시기에 관한 규정이 없어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12월 30일 이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흉악범죄를 저지르고도 구치소 안에서 훈장을 받은 듯 무소불위 행동을 하는가 하면, 사형 확정자 1인당 연 3천만 원의 국민 혈세가 낭비되는 데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어 더 이상 사형 집행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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