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 설 명절 기간 이웃을 돕는 손길이 이어졌다.
 

최근 의류재활용연합회가 구에 쌀 40포(10㎏들이)를 전달했다.

연합회는 2022년부터 취약계층에게 방역마스크 5천 장을 비롯해 쌀 80포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동재 연합회장은 "고물가와 추위로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안5동 통장자율회도 설 연휴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통장자율회는 다자녀·한부모·조손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 156가구와 지역 경로당 13곳에 직접 포장한 떡국떡 총 200여 봉지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폈다.

최영민 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며 "떡국떡을 받은 이웃들이 희망 가득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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