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주룡 남동을 예비후보는 13일 3차 핵심공약으로 노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해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일터는 가장 중요하다"며 노인 일자리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남동구는 올해 1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만5천478명으로 이 중 지난해 일자리를 얻은 노인은 6천22명으로 집계됐다.

그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정책 목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인 일자리 정책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법·제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근로와 사회활동을 통해 노인의 지식과 경험이 사회에 활용되도록 노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고주룡 예비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노년 세대를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자산을 잃는 것과 같다"며 "정년 이후 건강한 삶은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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