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을 신동헌·문학진·박덕동·안태준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을 통해 광주을 선거구 예비후보 간 경선을 실시하라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김지훈 부의장 명의로 된 성명에 따르면 이 지역은 민주당이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2만4천545표차(이재명 13만220표 대 윤석열 10만5천675표)로 이긴 선거구다.

그러나 이어진 8대 지방선거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여성·청년 전략지역으로 선정되고, 경쟁력이 의심되는 시장 후보를 내세움으로써 1만1천692표차로 패배를 자초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광주을 예비후보 4명 전원과 권리당원 일동은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 줄 것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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