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가 13일 수원세무서를 방문해 북수원세무서(가칭) 신설을 건의했다.

현재 수원세무서는 관할하는 지역이 넓고 주차장도 협소해 시민들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북수원 및 의왕시 남부 지역의 대단위 택지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으로 인구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원시 장안구 및 의왕시 남부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납세서비스 향상 등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북수원세무서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시민의 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일들을 세심하게 찾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장안구가 실제 바뀌는 모습을 체험을 통해 느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7일 현장 기자회견을 통해 "정자3동 유휴부지 공공 복합개발 공약을 발표하면서 북수원세무서를 이곳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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