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오는 20일까지 ‘2024년도 중구 마을학교’ 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3일 알렸다.

마을학교는 ‘중구 교육혁신지구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배움과 돌봄을 제공한다.

공모대상은 교육프로그램 수행이 가능하고 교육 장소를 확보한 중구 소재 단체 또는 개인이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지역 생태·환경·역사 교육과 문화·예술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맡는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중구 제2청사(운남서로 100) 평생교육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mk0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학교는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교육 공동체의 핵심"이라며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마을 배움터를 조성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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