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농업기술센터는 15일부터 시민발효교실 장담그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알렸다.

교육은 장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하고 다음 달 7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 장 가르기, 11월 장 나누기 등 장을 만들 때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배운다.

농업·농촌, 식문화에 관심 많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모든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장을 정성스럽게 돌봐야 한다.

모집인원은 24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우선모집 대상자로 15일 일반모집에 앞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일반모집은 다음 날인 16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032-440-6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 담그기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전통 발효 문화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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