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다음달 초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1205번 개통을 앞두고 낙양동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사전 현장점검을 벌였다.

14일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 1205번은 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재정을 부담해 운행하는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다.

시는 2022년 12월 대광위에 민락·고산지구, 신내역, 망우역을 거쳐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며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작년 6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49개 노선 가운데 고양·안성·화성시와 함께 신설노선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3일 현장점검에서 버스 내·외부와 운행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안전운행이 이뤄지도록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5일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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