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도서관은 14일  올 한해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와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루카 대출 서비스인 ‘루카랑 책이랑’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알렸다.

갈매도서관은 현재 530여 권의 루카 연계 도서를 비치해 열람과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유아자료실에 루카 로봇을 두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카랑 책이랑 프로그램은 총 12회차로 운영되고 구리시 관내 2~7세 어린이를 둔 120가정(매월 10가정)이다. 

대상은 구리시립도서관(갈매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정에 대해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에 우선 대출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사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 읽어주는 로봇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습관을 길러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루카랑 책이랑’ 프로그램 신청은 매월 20일부터 구리시립도서관(갈매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갈매도서관(☎031-550-8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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