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7일까지 2024년 위기가족 회복 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위기가족 회복 지원 사업은 이혼 등 갈등을 겪고 있는 위기 부부에게 상호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자녀 간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개 모집 신청 자격은 관내 소재한 법인 또는 단체, 시설 중 위기가족 회복 지원사업에 대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국가나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가족정책사업 관련 가족프로그램 운영 인력과 행정 처리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 결과를 각 기관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수행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4백만원의 지방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위기 가족 회복 지원 사업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12까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혼 등 갈등을 겪고 있는 위기 부부에게 집단 프로그램 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시는 관내 위기 가족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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