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보건소 아인병원 등 2곳 치매 검진 병원 지정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아인병원과 주안나누리병원을 치매 조기 검진 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센터는 1단계 치매 선별검사와 2단계 진단검사 뒤 인지 저하자나 치매로 판정되면 3단계 CT 또는 MRI·혈액검사 같은 감별검사를 거쳐 협약병원에 의뢰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지원한다.

또 등록된 치매환자에게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같은 치매환자 건강과 가족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남희 치매안심센터장은 "협약병원 확대로 어르신들의 병원 선택 폭을 넓혀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