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3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업무약정을 맺었다.

위탁기관인 러블리페이퍼는 이달 말부터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통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 기관과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50~70세 부평지역 주민으로,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 혹은 국가공인자격을 갖춘 자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적 기업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적재적소에 참여자의 재능기부가 이뤄져 참여 기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대상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퇴직 인력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이 다시 지역사회로 선순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하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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