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아프리카TV가 지난 13일 ‘인천 섬 레저, 스포츠 같은 관광콘텐츠 발굴에 필요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체결한 협약식에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MOU로 인천관광공사는 아프리카TV와 협업해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주섬주섬 음악회’ 같은 다양한 사업에서 스포츠, 레저를 취미로 하는 20~40대를 공략한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 섬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202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총 1천623명이 다녀갔다. 5점 만점에 4.85점 이상의 참가자 만족도를 보여 많은 인기를 얻는 중이다. 

또 주섬주섬 음악회는 옹진군 덕적도에서 진행하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회다. 

인천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과 섬 해양 관광자원이라는 강점을 가진 도시다. 

레저, 스포츠 부문 콘텐츠 경쟁력을 가진 아프리카TV와의 협업으로 인천 섬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동반 상승 결과를 낼 전망이다. 

백현 사장은 "이번 기회로 인천 섬 이미지를 높여 더 많은 관광 활성화가 되길 소망한다"며 "관광 활성화로 주민들 소득 증가와 지역 활성화까지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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