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물품 공유센터에서 ‘겨울방학 무료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알렸다.

물품 공유센터는 2019년에 개장한 시설로, 캠핑·레저·생활 공구·청소용품 같은 200여 종의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주는 시민 생활지원 공유경제 서비스다.

이벤트는 겨울방학 동안 친환경 교구와 놀이 용품 4종을 대여하는 행사로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환경을 배우도록 마련했다.

물품은 3박 4일 동안 대여 가능하다. 4종 말고 다른 물품들은 물품 가격 3% 정도에 해당하는 1천 원에서 5천 원으로 물품 공유센터 홈페이지(www.ishare.or.kr)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이영훈 구청장은 "물품 공유센터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시설로, 물품 공유사용으로 자원 이용 효율은 높이고 폐기물 배출은 줄이는 자원순환 정책에 큰 구실을 한다"며 "다른 구에도 이런 공유경제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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