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A씨를 비롯한 15명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체류 기간이 지났음에도 출입국관리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다.

이날 0시 16분께 "권선구의 한 태국 음식점에서 도박판이 열렸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전원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 관리당국에 인계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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