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다음 달 13일까지 2045 탄소중립 성공 추진을 함께할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스 16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알렸다.

올해로 4번째 운영하는 서포터스는 시민이 직접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다양한 환경 실천 사례를 미디어를 활용해 직접 제작하고 소통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그린홍보단, 그린제작단(영상, 라디오), 그린캠페이너, 그린대학생기획단 등 총 5개 분야다.

이 중 그린대학생기획단은 올해 처음 모집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환경에 관심이 큰 지역 대학생들에게 직접 환경 관련 캠페인을 기획·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포터스 주요 활동은 ▶인천시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시민 사례 전파 ▶올바른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민 정보 전달 ▶환경과 관련한 행사 참여와 환경 정보 시민 공유다.

특히 환경 전문 공기업인 공단과 미디어 전문 기관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TBN경인교통방송, OBS경인TV, 인천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할 하나은행도 인천 환경문제 해결에 함께하며 기관별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 또는 인천환경공단 네이버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ecoi2007@eco-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스에게는 서포터스 신분증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우수 사례 소식지 게재와 활동시간 봉사시간 인증, 활동우수자 포상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자는 개별 통지하고, 발대식으로 위촉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환경미디어서포터스 운영으로 시민들과 함께 환경으로 소통하고 환경시설 운영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초일류도시 인천에 맞는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 조성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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