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은 14일 시의회 입구에서 ‘정부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손성익 대표의원은 결의문에서 "농산물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 농가 경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난해 농업소득이 전년 대비 26.8%나 감소한 949만 원으로 정부는 무너져가는 농업과 농촌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농민들은 지난 10년간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줄여왔지만 가격하락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가격안정제를 실시해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농민의 피맺힌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농산물가격안정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정부의 ‘동참을 촉구했다.

또한, "농민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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