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중앙공원 조각 분수 인근에 있는 원형 화장실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 3억 원 중 2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16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해당 화장실은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나, 노후로 인해 시설물 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시는 지난해 연말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과 시비 1억을 포함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화장실 시설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하며 이와 더불어 화장실 앞 휴게시설과 녹지대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 공사에 본격 착수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중앙공원 내 노후된 화장실 등 시설을 전면 재정비하여 시민이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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