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육식물의 신품종을 육성하고 선인장 약배양 기술 개발을 위해 15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했다. 

세미나는 ‘다육식물 돌연변이 육성 및 분석’에 대한 주제 발표와 활용 방법에 관한 토론이 있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삼육대학교 황윤정 교수는 다육식물 에케베리아속 식물에서의 돌연변이 유발과 변이체 선발과 같은 신품종 육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사례와 호접란 품종개발에서 이용한 최신 염색체 분석기법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에케베리아 돌연변이체를 활용한 신품종 육성 계획과 염색체 분석법을 활용한 선인장 약배양 식물체의 배수성 확인과 같은 적용 가능한 연구분야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성제훈 도 농기원장은 "돌연변이 육종과 약배양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을 개발해 내수와 수출시장 확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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