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및 치매인식 개선 사업 일환으로 충훈공원 내에 ‘백세건강길’ 산책로를 조성했다.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비산동 학운공원에 조성된 ‘백세행복길’에 이어 세 번째 치매 예방 산책로다.

충훈공원 ‘백세건강길’ 산책로에는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 소개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정보제공 및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인지기능 향상 활동 위한 치매 퀴즈 등 테마별 안내판을 설치됐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접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센터는 오는 5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여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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