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주요 사업의 추진사항과 문제점을 종합 점검하는 ‘정책 현장 투어’를 상시화 한다.

주광덕 시장이 매월 중 사업지를 방문해 담당 부서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사업추진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다.

지난 16일 주 시장은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현장과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방문했다.

98호선은 개통 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평군 대성리까지 평일 30분, 주말 1시간 이상 이동 시간을 단축시킬 전망이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98호선 현장에서 주 시장은 "서울시와 경기도 가평군 사이 단절된 구간(8.13㎞)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은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이라며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방문해 화장실과 노인정, 옥상정원 등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진접역 환승주차장(금곡리 1118번지)은 연면적 6천5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차량 181대를 수용한다.

옥상에는 공원과 노인정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주 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접역에서 환승주차장까지 보행로 등을 점검해 3월 정식 운영까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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